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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희두 주주통신원승인2016.06.21수정2016.06.21 13: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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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채현국 이사장의 '언어고고학'을 듣는 중인 30여 명의 청중들 |
지난 20일, 서울 종로 '문화공간 온'에서 채현국 효암학원 이사장의 강의가 열렸다.
'언어고고학'을 주제로 중국의 문자 역사 이야기와 우리나라 문자의 유래 등을 다룬 특강이었는데 30여 명의 장년세대와 청년세대의 관객들이 참여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.
채 이사장은 "다들 (오늘 하는) 제 말은 절대 기억하지 말고 다 잊어달라." 며 강의를 시작했고, 강의가 끝난 후에는 청중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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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우리나라의 문자 유래에 대하여 설명중인 채현국 이사장 |
강의 중 채 이사장은 "옳다, 그르다 라는 말은 힘 있는 사람들이 우리를 저항하지 못하게 하려고 써먹은 제일의 무기이다. 옳다, 그르다는 절대 없으니 기죽지 말자" 라며 "성공의 반대는 실패가 아닌 포기이다. 포기를 안하면 뭐든지 다 해결할 수 있다." 고 강조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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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진 채현국 이사장 |
강의가 끝난 후 한 청중이 "가장 좋아하는 글이 있다면 무엇이냐"고 묻자 그는 "함께하자" 라는 말이라고 답했다.
채 이사장은 1935년생으로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 후 현재는 학교법인 효암학원의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, '거리의 철학자'로 불리며 젊은 세대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어른 중 한 분으로 손꼽힌다.
편집 : 이동구 에디터, 김미경 편집위원
황희두 주주통신원 heenimhwang@naver.com